거창군의회(의장 이홍희)는 2월 25일 주례보고 자리를 마련, 거창군 담당부서로 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한 거창지역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군 관계자는 "거창지역에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는 없으며, 6명의 '자가 격리자'가 있다고 밝혔다.

이 '자가 격리자'는 ‘접촉자 격리’ 수준이지만, 거창군보건소는 환자에 준해 집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또, 선별 진료건수는 146건으로, 총 29명에 대해 검사를 의뢰해 그중 17명은 ‘음성’ 판정이 났으며, 나머지 12명은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만약 거창군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즉각 대응팀 두 명을 투입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진주 경상대병원과 마산의료원 등에 마련되어 있는 도내 병상 확보 병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게 된다고 했다.

거창군보건소 관계자는 "거창에서 환자가 대량 발생할 경우에는 거창적십자병원을 기점으로 환자를 치료할 계획이며, 현재 격리자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로 거창에서 단 한 건의 확진환자가 발생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