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지역이 4대 사회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으로 부터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았다.

 

경찰청은 지난 2월 25일 새정부의 국정지표의 하나인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4대 사회악 근절에 경찰역량을 집중하여 추진해왔다.

 

4대 사회악이란 국민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을 말하는 것으로, 이러한 4대 사회악 근절을 통해 국민생활의 안전을 확보하자는 것이다.

 

24일 경찰청의 상반기 4대 사회악 근절 평가결과에 의하면 거창지역이 4대 사회악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군민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안전도와 분야별 추진성과로 이루어졌는데, 체감안전도 조사에서는 도내 23경찰서중 3위로 평가됐고, 특히 성폭력 체감안전도는 2위로 평가됐다.

 

이밖에 성폭력 재범안전률 1위,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거창지역이 타 시군에 비해 대체적으로 4대 사회악으로부터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일 거창경찰서장은 “이와 같은 성과는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경찰의 치안활동과 함께 거창군청, 거창교육지원청, 언론사를 비롯한 각종 기관·사회단체는 물론 전 군민의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동참에서 비롯된 당연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4대 사회악 뿐만 아니라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거창만들기에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