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위천초등학교는 지난 23일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거창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학생들에게 낯선 나라의 문화를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 위해 실시됐다.

 

먼저 네팔의 이주여성인 언니타 카트리 다문화 강사의 강의로 네팔의 지형, 전통의상, 명절, 인사법 그리고 네팔의 학교 등 다양한 네팔의 특징과 전통문화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 네팔 전통의상 하나하나를 직접 보여주며, 그 명칭과 쓰임새를 설명하고 학생들이 직접 입어보며 네팔의 전통의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헤나를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헤나의 독특한 향과 손에 그려지는 헤나를 경험하며 학생들은 신기해했다.

 

이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네팔에 대해 많은 것을 알 게 되었으며, 우리 학교에도 다문화가정의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 그 친구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 또 다른 나라들에 대해서도 배워보고 싶다”고들 말했다.

 

한편, 위천초교 관계자는 “이번 다문화 이해교육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마음과 태도를 바탕으로 보다 넓은 문화 감수성을 가진 위천초등학교 학생들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