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푸드 사회적협동조합'이 창립됐다.

 

거창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홍기 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조선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백신종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협동조합 설립동의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푸드사회적협동조합’창립총회 및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창립한 협동조합은 생산자인 농민, 사용자인 외식업소, 소비자,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직거래장터 및 직거래 사업단을 아우르는 협동조합으로 200여명이 설립에 동의해 창립케 됐다.

 

이날 총회에서 거창수출파프리카영농법인 대표 김영조씨를 이사장으로, (사)외식업중앙회군지부 신은범 지부장을 부이사장으로 선출하고 이사 14명과 감사 2명 등 16명의 임원진을 선출했다.

 

김영조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임원진 모두가 합심하여 희생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열정을 다해 전국에서 주목받는 협동조합으로 육성하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이홍기 군수는 축하 인사말을 통해 “거창푸드사회적협동조합은 단순히 하나의 협동조합을 창립한 것이 아니라 도매시장이 가격을 정하는 수대에 걸친 비경제적·관행적 농업 패턴에서 벗어나 파종 전 단가를 정해 예측 가능한소득이 보장되는 맞춤형 농산물을 생산, 2단계이하 유통단계로 소비자에게 공급하여 생산자는 안정적 판매처 확보와 소득 보장, 소비자나 외식업계는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착한 가격에 공급을 받음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win-win하는 창조농업의 첫 발을 내딛는데 매우 의미가 있다"며, "자율·자립·자치적이고 자생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오늘 창립한 협동조합은 박근혜 정부에서 추구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사업으로 의정활동 과정에서 모범적이고 혁신적인 협동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 인사에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창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은 거창푸드종합센터 운영, 꾸러미사업 추진, 생산자와 사용자의 조직화, 홍보‧교육, 거창푸드 품질관리, 마케팅 역량강화 등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거창푸드산업 육성계획을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여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는 등 실질적 실천적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