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여객(주) 사용자측에서는 4월 7일 오전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월 2일 이 회사 경영권과 관련해 소액주주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반발한 내용에 대해 해명했다.
해명내용을 게재한다.
◆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소액주주라 칭하는 전 대표이사와 그의 측근들은 주주의 형평성을 위한다는 상식외적인 생각으로 단기간에 서흥여객을 심각한 경영난에 빠트렸으며, 또한, 불법적인 수단으로 그들의 이익을 창출하려 하였으며 법에 따라 처벌을 받았습니다.
현 대표이사 취임 이후로도 상습적인 고발을 통하여 회사의 경영을 방해하며 결국은 기자회견까지 개최하며 본인들의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회사의 경영을 정상화시킨 현 경영진을 매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당사는 더 이상 침묵만으로는 이 상황이 해결 되지 않으며, 사실과 다른 추측성 보도를 바로 잡기 위하여 오늘과 같은 기자회견 자리를 이용하여 군민 여러분께 진실을 밝히고 소액주주라 칭하는 일부주주들의 억지스러운 주장을 바로잡고자 합니다.
◆ 서흥여객 경영악화의 원인
서흥여객은 2015년 거창군과의 협약을 통하여 터미널 이전을 하였고, 터미널 이전 차액 등으로 인하여 재무제표상 10억원의 흑자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2016년 재무제표상 약 1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단기간 경영상황은 극도로 악화 되었습니다.
이 시기(2015년 11월 ~ 2017년 3월까지) 대표이사로 재임하였던 사람이 현재 소액주주들의 일원으로 4월 2일 기자회견을 개최한 신명식이며 측근들과 함께 회사의 운영을 주도하였습니다.
단기간 이렇게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 이유는 지입제 경영을 폐지하고 일반적인 법인운영체재로 전환하는 과정에 주주들에게 1인당 약 700만원씩의 회사자금을 이용하여 지입제 운영 시 발생된 적자와 이윤을 보전하기 위해 거액의 자금을 소모하였고,
상식적으로 일반 법인체제로 운영하면 주주이더라도 그 근로에 대한 대가에 있어 주식이 없는 근로자와 동일한 근로 시 동일한 급여를 받는 것이 당연함에도 주주 1인당 월 250,000원이라는 특혜성 전담수당 지급, 2015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퇴직연금 적립부분에서도 월 적립금을 일반근로자와 같이 12분의 1이 아닌 월등하게 높은 월 340,000씩을 적립하며 회사자금을 탕진하였으며,
1장당 5,000원의 식권을 1일당 3장씩 배분하며 효율적인 지출로 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키 보다는 상식외적인 지출을 통해 경영을 극도로 악화시켰습니다.
또한, 전 대표이사 신명식은 재임시절 약 4억이라는 운송수입금을 고의로 누락시켜 국고보조금을 편취하려 하였고, 누락시킨 운송수입금의 일부를 몇몇 주주를 제외하고 주주들에게 배분함으로써 회사의 경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초래하였으며, 이에 따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언도 받았습니다.
위와 같이 단기간에 심각한 경영악화를 초래하였기에 현 박종덕 대표이사가 취임 시 회사의 잔고는 바닥이 난 상태로 임금조차 지불할 여력이 없었고, 결국, 2017년 취임 초반 임금을 집행할 수 없어 약 2개월간 근로자의 임금을 연체하는 상황이 발생되었으며, 회사운영을 위해서 추가적으로 5억원의 기업대출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소액주주들은 본인들이 저지른 경영악화 상황을 마치 현 대표이사가 취임하여 일어난 상황인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여 주장하고 있습니다.
◆ 특혜를 폐지하자 소수주주들은 악의적인 경영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서흥여객은 현 박종덕 대표이사의 2017년 4월 취임 이후 위와 같은 폐단을 적극적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량한 다수의 주주들은 본인들의 특혜가 현실과 부합되지 않음을 인정하고 폐지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였으나 일부 소수 주주들은 경영상황은 무시한체 본인들의 특혜를 계속적으로 유지하고자 대표이사에 대한 비방과 음해를 지속적으로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 주주근로자는 현 대표이사를 향하여 지속적으로 폭력적인 욕설과 비방을 하여 경남지방노동위원회를 거쳐 중앙노동위원회에서도 해고 판결을 받았습니다.
본인들이 주장하는 ‘다소 높은 언쟁’이었다면 과연 그 두 번의 판결이 해고라는 결론으로 귀결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전 대표이사 신명식은 본인이 지입제운영을 철폐하였다고 주장하면서도 현 대표이사가 취임하자 과거 지입제 경영을 한 사실을 본인의 측근을 이용하여 오히려 거창군에 지입제 경영에 대한 처벌 진정을 넣어 청문회를 거쳐 5대의 감차 처분을 받으며 회사의 정상경영을 악의적으로 방해하였습니다.
현 대표이사 박종덕은 회사의 정상적인 경영을 위하여 2017년 10월 거창군에 회계감사요청을 자발적으로 하여 2017년 10월말에서 11월 초까지 일주일간 강도 높은 회계감사를 하여 정상경영을 위한 내부적인 지출 개선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결국 2016년 10억의 적자는 2017년 6억, 2018년 4억, 2019년 드디어 1,600만원의 흑자를 기록할 수 있었으나 경영상황 악화로 인해 근로자의 퇴직연금이 미납되어 2020년은 퇴직연금충당이라는 큰 숙제를 안고 있는 상황이며 이를 위해 현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재무제표의 변화를 보듯이 서흥여객의 경영상황은 현 대표이사 취임이후 과감하게 특혜성 제도를 폐지하고 효율적인 지출을 유도함으로써 적자를 계속적으로 감축하고 있었으나 소수의 주주들은 현실과 정반대인 회사의 경영을 악화시켰다는 상식외적인 발언을 하며 대표이사의 자질을 운운하며 계속적인 퇴진 압박을 가하고 있습니다.
소액주주들이 주장하는 현 대표이사의 무능은 서흥여객의 경영을 파탄에 이르게 한 바로 전 대표이사인 신명식입니까? 아니면 회사의 경영을 정상화 시킨 현 대표이사 박종덕 입니까?
부디 추측에 의한 억지스러운 주장에 편승하는 것이 아닌 드러난 사실에 근거하여 군민 여러분이하 여기 모이신 기자님들, 군의회의 의원님들, 거창 군수님 이하 지자체의 실무진 여러분의 상식적인 판단을 부탁드릴 뿐입니다.
◆ 대주주의 독선이 아닌 정상적인 주식 권리행사였습니다.
2019년 말 서흥여객의 다수의 주주들은 본인들의 주식을 매도하여 서흥여객 최초로 주식 50% 이상을 보유한 대주주가 탄생하였습니다.
경영을 안정화 시킨 현 대표이사를 지지하는 다수의 주주들은 소수 주주들의 계속적인 정상경영에 대한 고발등 그들의 공격적인 성향으로 인하여 대외적으로 서흥여객의 공신력이 떨어지고 이대로 분란이 지속되다가는 회사의 존속자체가 어려울 것을 고심하였고, 뼈를 깎는 대안으로서 거창군 회계감사를 통한 개선 사항 중 하나인 전문경영인의 도입을 결심하고 빠른 시일 내 회사의 경영을 안정화시키기 위하여 본인들의 주식을 매도하여 현재 타 운수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장재영 주주가 대주주가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법적인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변호사를 참관하게끔 하여, 주주총회 과정을 자문을 통해 위법사항이 없이 공정하게 진행하게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의결과정을 소수의 소액주주들을 무시하고 독선적으로 결정하였다고 주장하는 것은 억지 주장으로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주식의 매도 및 매수는 개인의 자유입니다.
본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현 대표이사가 잘못된 경영을 하고 있었다면 과연 다수의 주주가 50%넘는 주식을 매도하였겠습니까?
또한, 주주총회에서 이사의 선출에 관하여 소수주주들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는 상법의 조항이 있으며 소수주주들도 당연히 그들의 권리를 행사하여 이사를 선출할 수 있습니다.
정관변경의 건에 관한 내용 역시 본인들의 권리를 이용하여 특별결의 요건을 채우지 못한 바 부결 되었습니다.
이처럼 소수주주들로서 본인들의 권리행사를 하여 의사결정을 하였음에도 본인들의 마음에 들지 않아 주주총회의 결의를 무효로 하여야 한다면 대한민국 그 어떤 법인이 정상적인 경영을 할 수 있겠습니까?
■ 서흥여객 또한 “준공영제” 도입을 원합니다.
서흥여객은 현재 수입의 80%에 가까운 부분을 국고보조금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투명한 경영을 하여야 함이 당연하며 외부에서 그 어떤 사람이 보더라도 한 점 거리낌이 없이 운영함이 당연하다 할 것입니다.
“준공영제” 도입이 된다면 근로자들은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하여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꾸려 나갈 수 있으며, 서흥여객 또한 오랫동안 명맥을 유지하여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준공영제”라는 것은 서흥여객에서 원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준공영제” 도입 전 반드시 필요한 제반 준비사항이 있습니다.
첫 번째가 “준공영제” 도입 전 운수업체의 투명성 확보입니다.
대도시의 시내버스의 대부분은 현재 “준공영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준공영제”란 운행을 통한 운송수입을 전액 지자체로 납부하고 지자체에서는 운수업체에 원가확인을 통한 운영비를 지급하며 위탁관리를 맡기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운수업체의 투명성이 가장 먼저 요구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소액주주들의 일원인 전 대표이사 신명식은 운송수입금의 누락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해태하여 법의 처벌을 받았습니다.
서흥여객은 현 박종덕 대표이사가 재임하면서부터 그 지출 방식이 경남도내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운영의 투명성을 가지고 되었습니다.
외부 회계감사 및 거창군의 감사를 통하여 지출방식의 개선을 하였으며 점진적인 적자 해소를 하였으며 재정의 공개는 지자체가 요구할 시 즉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가 “준공영제” 도입 전 비용의 절감입니다.
“준공영제”는 운영비의 전액 가까이가 군민의 혈세라고 봐야 합니다.
그 혈세의 낭비를 막기 위하여 운영에 대한 비용 절감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소수주주들이 주장하는 공영제가 과연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인지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그들이 시도했었던 불법적인 이익 창출과 주주들에게만 지급하던 특혜들을 보았을 시 과연 정상적인 “준공영제” 도입이 될 것인지 의문스러운 바입니다.
서흥여객은 현 박종덕 대표이사 취임시부터 한결같이 회사의 효율적인 비용절감을 위하여 노력하였고 3년의 시간이 지나 지출 절감에 따른 결실을 보았습니다.
서흥여객은 “준공영제”라는 비상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기가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중요한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군민여러분, 지자체의 실무관계자 여러분, 군의회의 많은 의원님들, 그리고 많은 기자님들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누가 옳은 지가 아닌 올바른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비정상을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투명한 경영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범죄를 저지른 자가 당당할 수 없도록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