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규석)는 지난 26일 북상면장, 이장, 주민자치위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귀농·귀촌인을 초청해 ‘귀농·귀촌인과 通하는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북상면으로 귀농·귀촌한 사람들을 초청해 고충과 고민을 듣고 상담하는 자리로, 본인 소개와 북상에 살면서 느낀점과 어려운점, 건의사항 등을 얘기했으며, 이장과 자치위원들도 본인 소개를 하면서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같은 지역민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귀농·귀촌인들은 부부가 함께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영농에 경험이 많은 이장 및 주민자치위원들이 상담을 해주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됏다.
행사에 참석한 이홍기 군수는 이런 뜻 깊은 행사를 주최하고 항상 모범적으로 앞서가는 북상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노고를 치하하며,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행정적으로 지원할 사항은 적극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강규석 위원장은 “오늘 행사가 귀촌·귀농인과 지역주민 간에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귀농·귀촌인이 아닌 같은 북상주민이라고 생각하고, 북상발전은 물론 농촌발전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귀농인은 “아직 영농에 걸음마 단계인 귀농·귀촌인들이 하루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우선적인 지원과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영농 선배인 주민들이 멘토 역할을 해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