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버스 교통카드 상용서비스가 8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거창군과 군내 버스운영업체인 서흥여객(주)에 따르면 경남도내 농어촌 지역을 운행하는 농어촌 버스의 교통카드 상용서비스 실시에 따라 거창지역도 8월 1일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통카드 상용서비스는 버스 승하차 시 현금지불에 대한 불편과 시간 지체 문제 해소 등 이용자 편의 도모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다고 당국은 밝히고 있다.

 

교통카드는 선불식 카드와 후불식 카드 2종류다.

 

선불식 카드는 카드 판매소에서 구매해야 하며, 잔고가 바닥나면 재 충전 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후불식 카드는 신용카드로, 현재 농협NH, 비씨, 롯데, 현대 4개 사만 사용할 수 있으며, 기타 KB국민, 신한, 삼성, 하나SK, 외환, 씨티 카드는 내년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중이다.

 

이 교통카드나 해당 신용카드는 경남지역에서는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거창에서는 교통카드 판매/충전소가 몇 개소로 제한돼 있어 농어촌버스 주요 고객인 노인들에게는 다소 불편도 예상되는데 카드사용과 함께  현금사용도 가능해 이 제도에 대한 부담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거창지역 교통카드 판매/충전소는 ○Buy the way(서흥여객 맞은편) ○태평양약국(합천선 승강장) ○빵만드는 터(위천선 승강장) ○경남문구(고제선 승강장) ○대명통신(법원사거리).

 

한편,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농어촌버스 이용요금은 정액요금보다 일반은 100원, 초·중·고교생은 50원 할인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