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면장 김득환)은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과 주상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10여 명은 원성기마을 홀몸노인 사례관리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전부터 시작된 공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집 전체 방역 소독을 시작으로 거실, 주방 등 집안 전체 대청소를 하였으며, 오후에는 도배장판 시공, 싱크대 교체 등 내부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로, 같이 살던 아들이 작년 교통사고로 크게 다쳐 대수술을 하고 척수손상 등으로 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청소 및 정리정돈이 되지 않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집수리는 엄두를 낼 수 없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이다.


김득환 면장은 “소외된 이웃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수리 사업에 동참해 주어 고맙다”며 “민관 협력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행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좋은이웃들은 각 읍면의 복지담당과 상호 연계하여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푸드뱅크, 주거환경개선, 후원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을 찾아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