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면(면장 박광용)은 지난 30일 주민자치위원(위원장 강신진) 24명과 백범영 군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상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하반기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강신진 위원장의 인사와 금년도 상반기 주민자치센터 운영결과 보고, 하반기 주민자치센터 운영계획,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현재 운영중인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운영현황 및 예산집행 내역을 검토하며 향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성연철 주민자치위원회 간사는 그동안 활동한 사업들을 설명하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협조하여 주신 주민자치위원들께 고마움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자매결연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북부지사 ↔ 주상면 보광마을’, ‘울산시 남구 수암동 주민자치센터 ↔ 주상면’의 자매결연 체결 등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자매결연지인 울산 남구 수암동에 감자 160상자, 양파 등 약 300만원 상당의 농산물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자매결연 기관과의 연계강화, 상호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하반기에는 기존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한지공예 및 제과제빵 교실 등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의 여가생활 향상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또,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가을에는 농산물 직판장 운영 및 농산물 수확체험 등을 논의했으며,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 특색 있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통 농기구 및 생활용품 수집 사업의 활성화와 독거노인 가정 방문의 날 운영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박광용 면장은 “이번 정기회의를 통해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주상면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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