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는 7월 16일 ‘전화금융사기 예방’ 공적이 있는 거창농협 아림지점 근무하는  A은행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직원은 지난 7월 14일 오후 3시 50분 경 거창은행 아림지점에서 60대 여성 고객으로부터 ‘딸의 휴대전화 액정이 파손되어 전화연락이 안되니 절대 카드로 구매 하지 말고, 현금으로 구글 기프트카드 60만원 상당을 구매해 달라’ 라는 말을 듣고, 이를 수상히 여겨 휴대전화를 확인하고, 딸 사칭 메신저 피싱 수법 확신 후, 고객 딸에게 연락하는 등 사전에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①경찰.검찰 등 수사기관,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사칭해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여 특정 장소에 보관하거나, 대출관련 서류를 전송해 달라’는 등의 전화, ②가족.친지 명의로 휴대전화 카카오톡으로 ‘금전을 송금하거나 인출하여 보관하라’는 메시지 등은 보이스피싱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경찰에 신고하여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며, 또한, 정기적으로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변경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은 열지 않고 삭제하는 등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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