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웅양초등학교(교장 박만종)는 경상남도 교육청 방학중 단기집중 영어 프로그램 공모에 ‘Enjoy English 4 Clubs With TaLK’ 라는 주제로 당선돼 지난달 25일~31일 까지 1주간 방학중 단기집중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영어접근도가 취약한 지역의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차상위계층등) 학생을 중심으로 지역 및 소득수준 간 영어학습 격차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전교생 희망자를 대상으로 Cooking, Sports, Origami & Art, Big Book Reading 4개의 Club으로 수업내용을 구성해 아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해 개인차에 적합한 영어 교육활동을 제공해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학습의 부담으로 인한 낙오자가 없게 해 전원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방학 중 영어 교육활동이라는 특성을 감안하여 자칫 지루하기 쉬운 교육일정을 벗어나 본교에서 자체 개발한 정부초청 해외영어 봉사장학생 TaLK 방과후 영어 수업 ‘Enjoy English 4 Clubs With TaLK’ 와 같은 요리활동, 종이접기 및 만들기, 영어 그림 동화책 읽기, 스포츠 활동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제적인 실용영어 사용능력 신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박만종 교장은 “학습조력자 부재가 심각하고 학교에서 배우는 영어 교육이 전부인 소규모 시골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방학 중 영어학습 보충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여가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영어 학습 부진을 극복하도록 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 또, 정규 영어 교과 시간에 시도하지 못했던 새로운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시도를 통한 다양하고 흥미 있는 영어 컨텐츠를 개발해 TaLK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