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체육회(회장 임창원) 주최, 제26회 남상면민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3일 남상초등학교 교정에서 구인모 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 출향인,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체육행사로 배구, 족구, 윷놀이, 승부차기, 게이트볼 등 5개 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이 질서있는 의식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 성숙된 모습을 보였다.
2부 행사는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마을별 노래자랑, 남상면 감악풍물패의 공연, 그리고 초청가수 민지, 거창한, 조휼의 공연과 아울러 지난해 노래자랑 우승자인 지하동 이미화 씨의 노래가 이어져 면민한마당 잔치가 됐다.
임창원 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면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고, 화합과 단결된 힘으로 남상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 가자”고 강조하고, “오늘 하루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고생한 체육회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각 지역 남상면 향우회 향우들이 많이 참가해 고향의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남상면체육회에서는 면민들의 안전을 위해 운동장에 차광막을 설치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는 등 세심한 배려로 면민과 향우들의 호평속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