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거창대학(총장 최해범)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13년 평생학습활성화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7,300만원을 지원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학은 이번에 선정된 2013년 평생학습활성화지원 사업중 올해 처음 도입된 비학위 전문가과정 중심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위보다 직업·자격이 더 필요한 성인 학습자에게 지역과 연계된 친화적인 일자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2030세대 직무능력향상형’과 ‘4050세대 재도약지원형’중 하나를 선택해 3년간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야간·주말·원격 수업 형식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케 된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한 주요 교육내용은 지역 농업을 활성화 시키고 귀농, 귀촌 은퇴자 정착유도 및 농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농업창업보육과정과 천연약초 재배기술을 습득해 창업과 약초 가공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천연약초재배 전문가 과정, 노인복지 이해와 노인질환에 대한 이론 습득 및 요양보호사 자격 취득을 위한 실버케어 전문가과정, 다문화 이해와 다문화 여성의 지식습득 및 다문화 지도사 자격 취득을 위한 다문화지원전문가 과정, 청소년의 발달 단계에 따른 심리적 상황이해와 특화된 기법으로 청소년의 문제해결에 효과적인 도움을 줄 청소년치유 상담전문가 과정 등 총 5개 과정이 교육사업으로 추진된다.
최해범 총장은 “2013년 평생학습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대학이 지역민들에게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평생교육의 중심대학으로서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봉사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달 중 원서를 교부 접수 받아 평생학습지원사업 교육과정을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