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은 8월 19일 오전 거창사과원예농협 유통사업소(APC)에서 올해 봄에 발생한 냉해피해농가에 농작물 보호제를 공급했다.
 

이같은 조치는 냉해 가 심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1,600여만원 상당의 약제를 129농가에 지원했다.


거창사과원예농협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한 약제는 계속된 장마와 집중호후이후 폭염으로 인한 강한 직사광에 노출되면 열매 껍질에 화상처럼 점무늬가 생기는 햇볕 데임 현상이 나타나, 탄저병이 발생하기 쉽고, 그로인해 과수 수확량 감소 및 상품성 저하로 이어지는 과수 피해가 예상되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탄산칼슘 성분으로 제조된 보호제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수현 조합장은 “올해는 코로나19를 비롯해 냉해와 우박피해 그리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이중고에 시달리는 농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우리 농협이 앞장서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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