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북상면 갈계마을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농기계 점검 및 수리 봉사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리 봉사는 집중호우로 인한 매몰로 훼손된 농기계와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복구 및 정비가 시급한 농기계를 대상으로 점검했다.

 

점검반은 거창군 농기계 순회수리반으로 순회수리차량 등 2대와 지원반 2개조로 구성, 현장 접수 및 농가 방문을 통해 경운기 등 15대를 정비했다.


농기계 정비에 소요된 부품은 3만 원까지 무상으로 교체 지원했으며,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농기계는 인근 농기계정비업체 또는 생산업체로 권장하는 등 신속한 정비가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손병태 농업축산과장은 “집중호우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진 농기계 순회봉사 지원이 수해의 아픔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