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8월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인구증가 총괄계획 중점추진과제 37건에 대해 검토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지난해 10월~올해 4월 까지 ‘인구증가 총괄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37개 중점추진과제를 발굴했다.


37개 중점추진과제는 일자리 창출, 양육지원, 주거지원, 교육지원, 귀농귀촌지원 등 12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10개 부서 18개 담당에서 먼저 검토 결과를 보고했으며, 문제점 및 대책 마련과 새로운 인구증가 시책 발굴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검토결과 시행 중인 사업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 등 총 26건이 중점추진과제로 도출됐다.


특히, 이중 올해 경상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도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된 ‘작은학교 전‧입학세대 주택 지원사업’은 학령인구와 청년인구의 유입·정착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의 폐교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또, 노인돌봄사업의 일환인 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 사업, 여성지원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재추진 등 다양한 분야의 인구증가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최영호 부군수는 “인구감소는 우리나라 전체의 문제로 이를 극복하는데는 어려움이 큰 것이 현실이지만, 모든 부서의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거창군은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 추진을 통해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 발돋움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