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5일 안전총괄과 직원 10여 명이 거창의 대표 명소인 위천면 수승대 관광지와 북상면 월성계곡 유원지 등지에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태풍·호우·폭염 및 피서지 물놀이 등에 의해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사전예방 차원으로 실시됐다.

캠페인 행사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에 따른 풍수해 보험 가입 안내, 폭염·호우 시 행동요령,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등이 실린 리플릿과 홍보물품 부채 등을 배부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거창군은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해 물놀이 취약지역 및 안전사각지대에 경고 표지판 부착 및 부표 설치 등 물놀이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물놀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안전관리요원을 집중 배치하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장마에도 불구하고 연일 폭염특보가 발령될 정도로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오는 9월말까지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주민생활지원실,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 부서와 합동 T/F팀을 구성,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 및 무더위 쉼터 지정 등 폭염 대비 군민 보호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안전에 대한 무관심으로, 여름철 풍수해, 폭염, 수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홍보활동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