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향교(전교 김삼수)는 8월 19일 충효회관에서 관내 10개 읍면 지회 및 청년유도회, 여성유도회에서 선발한 학생 9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효와 올바른 인성으로 의를 수행해 국가의 훌륭한 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앞서 대성전에서 향교 및 유도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음력 7월 삭 분향례와 장학금 수여 고유례를 올렸다.
김삼수 전교는 “거창향교 장학회 장학금은 국가와 사회에 도덕과 윤리를 바탕으로 한 지역 인재를 기르는 데 그 목적이 있는 만큼 오늘의 주인공은 장학금을 받은 장학생뿐만 아니라 여러분을 키워주신 부모님, 옆에서 지원해 주신 여러 관계자들”이라며, “오늘 받은 장학금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국가의 동량으로 성공해 나중에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뜻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은 성균관 유도회 거창지부 박정제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성균관 고문인 김광수 거창향교 원임전교로부터 석전대제의 유래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9개 서원의 약사에 대해 총괄적인 설명으로 격려사를 갈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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