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복)는 9월 10일 이른 아침부터 남상면 무촌리 소재 400평 규모 농지에 배추 모종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위원들이 합심해 며칠 전부터 밭 갈기, 비료 뿌리기, 비닐 씌우기 등 사전 작업을 하였으며, 이날 20여명의 회원들은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배추 3,000포기를 심었다.


이성복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돕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심은 배추가 잘 자라서 이웃들이 풍성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응록 남상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주민자치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이날 파종한 배추는 오는 11월경 수확, 경로당 및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 김장용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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