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가을철 농번기를(10월∼11월) 맞아 봄철에 이어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에서 토요일 정상근무를 추진한다.


현재 임대사업소는 97기종 824대를 보유하여 농가에 농기계 및 작업기를 임대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는 ‘코로나19’ 여파로 한시적 임대료 감면을 시행해 4,623농가에 농기계 임대료 1억1,700만 원을 감면했으며, 봄철 농번기 휴일운영으로 전년대비 380건이 증가한 1,094건을 임대했다.


거창군은 년 중 주말 1일만 사용할 경우 2일의 임대료를 수납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말 이용농업인 농기계 입고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534건을 이용, 농기계 이용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를 톡톡히 봤다.


손병태 농업축산과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영농기계화로 영농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농기계임대사업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지난 2008년 개소 이후 2020년 까지 농업기술센터 본소 등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권역별 확대운영 계획으로 2020년에는 동부권역, 2021년에는 남부권역이 차례로 임대 사업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