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읍장 유태정)은 추석명절 위문기간 동안 관내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등 1,500여 세대에 쌀, 라면, 상품권 등 다양한 종류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추석에는 거창군 위문품뿐만 아니라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손재호)에서 자체 제작한 행복꾸러미를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했으며,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구광수) 및 거창군 산림조합(조합장 조선제)에서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구 등 2세대에 상품권 각 50만 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에서도 생필품세트 15개를 전달했다.


올해 추석은 코로나19로 귀성객이 적을 것으로 예상돼 홀로 명절을 보내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더욱 외로운 명절이 될 수 있어, 오지 못하는 자녀 대신 주변의 이웃이 명절 분위기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명절 위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위문품은 대상자와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하는 마을이장을 비롯해 거창읍 행복복지담당,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했으며, 단순 물품 전달이 아니라 대상자의 건강상태 및 복지욕구를 확인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 연계를 위한 의미있는 일이 됐다.


유태정 거창읍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모두가 한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면 그분들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위문품은 적재적소에 배부하여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