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내 중형마트 7개 업소가 전통시장과의 상생차원에서 매월 16일 거창5일장날 휴무해 오다 지난달 부터 백지화 됐다고 본 신문에 보도(2013년 8월 5일자)되자 거창군이 중재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6일부터 매장 면적이 750㎡이상인 군내 7개 중형 마트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살리기’의 일환으로 ‘자율휴무제’ 운영에 들어가 전국 최초의 사례로 언론에 보도됐고, 전국 자치단체의 수범사례가 됐다.
그러나 지난 6월부터 자율휴무를 하던 일부 중형마트가 김천리 소재 중형마트개점에 위기의식을 느끼고 월 1회 휴무를 철회하고 영업을 하고 있어 거창군이 한달 하루 휴무를 위한 중재에 나섰으며, 일부 마트는 이달부터 휴무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나머지 마트들도 전통시장과의 상생을 위해 휴무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갖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