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서석기)는 10월 11일 거창군 위천면 기백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악구조 실종자 수색현장에 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이 출동해 산악구조 지원활동을 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이날 오후 6시께 거창군 기백산 일원에서 길을 잃었다는 조난 신고를 받고 위천의용소방대와 산악전문의용소방대 등 30여 명이 지원 투입돼 수색 활동을 펼쳐 기백산 등산로에서 이탈한 구조대상자를 발견해 산 입구까지 안전하게 일행에 인계했다.
거창소방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힐링을 위해 산을 찾는 인구가 늘면서 산행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준비를 철저히 해 안전한 산행을 하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편, 거창소방서는 10월 10일 부터 내달 8일 까지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원산 등 6개 산 일원에 대해 ‘의용소방대 가을철 산악구조 봉사대’를 운영해 산악사고 예방순찰, 사고예방 홍보 및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산악구조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 중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