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제한된 일상생활 속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을별 걷기 동아리 ‘걷기 마실’을 9월 말부터 운영하고 있다. 


마을별 걷기 동아리는 신원면 양지마을 등 총 11개 팀(150여 명)으로 구성, 주민 스스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을 주민 중 리더를 선출, 마을 실정에 맞게 주민주도형으로 자율적 운영을 하고 있다.


참여 전, 후 기초건강검사를 실시해 신체 변화를 분석하고, 단순히 걷는 차원이 아닌 걷기 운동의 질을 높여 실질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 마을에 운동지도자를 파견하여 건강 걷기 방법 등 건강생활실천 교육도 병행한다.


또, 동아리별 걷기 운동을 독려하기 위해 만보기를 제공하여 스스로 운동량을 체크하고, 걸음 누적 수에 따라 참여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주민 스스로 걷기 운동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특히, 걷기는 집단이 아닌 개개인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코로나19 예방에 맞는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담당(☎940-8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