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거창지사(윤정현 지사장)는 지난 8일 오후 거창읍 일대에서 거창군청,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하절기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력 거창지사에서 20명, 거창군청에서 10명,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북부지사에서 10명 등 총 40명이 참여했으며, 거창군청 앞 로터리에서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도로변 상가 및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절전 홍보물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현수막, 어깨띠 등을 활용해 가두행진도 벌였다.

 

 

이날 절전캠페인은 폭염으로 인해 전력수요가 절정을 이루는 피크타임에 실시됐으며, 한국전력 거창지사 직원을 포함한 참가자들은 절전의 필요성과 전기의 소중함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1일 1차 가두캠페인에 이어 2차로 실시됐으며,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께 절전 동참을 당부했다.

 

윤정현 지사장은 “올 여름 전력수급이 예년에 비해 더 어려운게 사실이며, 고객분들의 절전 동참이 절실한 시점이기에, 나부터 절전을 실천하여 전력수급 비상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8일 절전캠페인은 한국전력 본사를 비롯하여 14개 지역본부와 177개 지사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당일 전력예비력은 500만kW 미만으로 떨어져 전력수급비상 ‘준비’ 단계가 발령됐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