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4-H본부(회장 손재호)는 10월 20일 거창읍 사동마을 공동과제포(1,652㎡)에서 생산한 고구마 20상자를 거창읍 소재 의료법인 덕유산 자연사랑 요양병원에 기증했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올해 5월부터 거창군4-H본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심고 가꾼 것으로,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농산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군 보조를 받아 자율적으로 추진한 공동과제포에서 생산한 것이다.


손재호 회장은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노력한 회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공동과제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거창군4-H본부는 지덕노체(知德勞體)의 4-H이념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고 있으며, 매년 과제포 수확물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는 농업인 단체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