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농협(조합장 이화형)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27일(화) 거창읍 원동마을 경로당에서 3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거창농협 임직원과 고주모 봉사회에서 준비한 “찾아가는 마을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시기가 다소 늦어졌지만 거창농협 고주모 봉사회(회장 이점영)회원들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만수무강하시기를 기원하며 아침 일찍부터 음식재료를 손질하여 정성스레 만든 잡채, 전, 돼지두루치기, 푹 끓인 육개장 점심과 떡, 과일, 음료 등 다과를 대접했다.
원동마을 김상병 영농회장은 “우리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코로나19 감염예방법을 꼼꼼하게 지키며, 경로위안잔치를 열어 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말과 함께“ 지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이번 경로위안잔치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거창농협 이화형 조합장은 “원로조합원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조촐한 자리를 마련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원동마을 어르신들이 이번 행사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농협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농업인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의 의미로 분기마다 마을을 방문해 경로위안잔치를 마련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