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 체육회(회장 김종두)는 지난 12일 웅양초등학교에서 마을주민과 출향인, 기관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8주년 광복절을 경축하고 면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면민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웅양면 ‘곰내미 풍물패’의 신명나는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행사, 2부 체육행사, 3부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두 웅양면 체육회장은 “오늘 면민 체육대회에 참여하는 면민들이 폭염으로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주고, 오늘 하루만이라도 일상에서 탈출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즐겨주기 바란다”는 말로 대회사를 전했다.

체육행사는 배구, 족구, 남자 공굴리기, 게이트볼, 피구, 여자 물나르기, 윷놀이, 풋살, 릴레이 경기 등 9개 종목에 마을의 명예를 건 대표선수가 출전하여 선의의 경쟁을 벌였댜.

 

특히, 체육행사에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면민상에는 산포리 이장춘 씨가 웅양면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상을 받았다.

경기에 참여한 주민들은 “면민 체육행사로 마을의 화합을 도모하고 나아가 면민이 화합하는 장이 돼 모두 다함께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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