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서갑출)에서는 11월 2일 ‘어우렁더우렁 행복한 남상면 만들기’ 특화사업으로 홀로어르신의 놀이돌봄을 위한 원예교실인 ‘내 마음에 꽃을 심자!’를 추진했다.


‘내 마음에 꽃을 심자’는 남상면에 거주하는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2일 월평마을과 무촌마을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해 총 5개 마을 100명의 홀로어르신에게 원예교실을 통한 놀이돌봄을 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원예교실 운영 첫날인 2일은 월평마을 홀로어르신 27명, 무촌마을 홀로어르신 25명이 각 마을 경로당을 찾아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사단법인 국제웃음치료협회 부산남부지회장 김미숙 강사를 초빙해 부엉이화분 만들기와 공기청정 식물인 아이비 심기를 진행해 참석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월평마을의 윤OO 어르신은 “여럿이 모여 화분을 직접 꾸미고, 식물을 심는 활동이 너무 즐거웠다. 오늘 만든 화분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으로 키우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내 마음의 꽃을 심자’ 원예교실은 총 5회로 운영될 계획이며, 오는 11월 16일까지 대현, 매산, 임불마을을 찾아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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