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병욱, 신종기)는 2020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면내 작은골 손항마을과 큰골 용초마을에 각 마을별 주민 현황 및 환경적 특성 등에 따라 개별화된 마을 주민 돌봄프로그램을 구성해 11월 부터 본격 추진한다.


손항마을에서는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마을공유부엌을 운영해 주 2회 주민들이 함께 식사를 나눠 먹으며 서로 안부를 확인하고, 면사무소 복지지원담당과 연계해 마을 복지안내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용초마을에서는 마을방앗간을 중심으로 떡 나눔 행사와 주민 간 1:5 결연을 통해 돌봄취약 주민을 보살피고, 방앗간을 통해 얻는 식재료 나눔을 통해 주민의 돌봄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다.


조병욱 민간위원장은 “마을 주민이 스스로 복지 문제를 고민하고 이를 해결해보고자 노력하는 과정을 거치며 보다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 취약계층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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