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수용, 전봉우)는 11월 6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저소득 가구 아동·청소년에게 학습 장려를 목적으로 선물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인 ‘마리크리스마스!’의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했으며, 총 10명을 선정해 12월 중 스탠드, 독서대와 도서교환상품권을 전달하기로 했다.
또, 2020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거창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정성담은 보양반찬’ 사업을 11~12월에 걸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회의 후에는 거창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유수상 민간위원장이 ‘정성담은 보양반찬’ 사업 운영에 대한 찾아가는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협의체 위원들은 ‘마을복지’에 대한 필요성과 목표를 공유하며, 두 조로 나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서로 발표해 보면서 사업 실행방안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용 공공위원장은 “마리면의 특징을 살려 민간과 행정이 연계한 복지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안전한 복지망이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기관 운영자, 지역주민 등으로 구성되어 상호소통 및 정례회의 운영 등으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고 문제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