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제면(면장 신종기)은 11월 11일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항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손항경로당은 1996년 건축돼 지금까지 마을의 사랑방으로 이용돼 왔으나 시설 노후로 어르신들이 이용하시기에 불편해 군유지 300평을 불하받아 주민들이 신축을 건의했고, 군비 1억2천만 원을 지원받아 지상1층, 연면적 73.8㎡ 규모로 지난 7월 착공해 이날 준공됐다.
손항마을 신일성 노인회장은 “이렇게 잘 지어주신 아름답고 소중한 경로당을 우리 주민들이 잘 관리하고 이웃과 더불어 행복을 나누는 곳으로 가꾸겠다”며, “경로당 건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거창군과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구인모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제 아늑한 이곳에서 마을의 대소사도 의논하시고 이웃과 훈훈한 정도 나누시면서 풍요롭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군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