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성연철, 김득환)는 지난 11일 2020년 주상면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상도평마을 주민 20명과 ‘우리동네 가을소풍’ 행사를 가졌다.


‘우리동네 가을소풍’은 최근 개장한 거창항노화힐링랜드 내 거창산림치유센터에서 건강측정, 온열테라피, 다도, 명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올해는 외출이 어려워 집에만 있었는데 가을도 느끼고 바람도 쐬니 정말 상쾌하다. 이런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줘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 동행한 성연철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 등 힘든 한 해를 보낸 주민들에게 힐링의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라고,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상면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따뜻한 마을’을 비전으로 주민이 주도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