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신종호)은 11월 부터 통합돌봄 마을센터에서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어르신 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가조면 통합돌봄 마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어울려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복지, 보건의료, 돌봄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경남형 통합돌봄 서비스 시범사업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추진하며, 거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한다.


가조면은 경로당을 방문해 함께 요리를 하며 건강한 식사문화를 장려하기 위한 ‘온마을 사랑채 건강한 밥상’,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건강체조를 하는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독거노인의 우울증 예방과 스트레스를 해소를 위한 정서지원 활동인 ‘2020 어르신 행복발전소’ 등 3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온마을 사랑채 건강한 밥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리를 해 본 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데, 오늘 다 같이 모여 요리를 하고 맛있게 먹으니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신종호 가조면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통해 가조면민들이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