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면장 최주현)은 11월 23일 상천마을에 위치한 ‘외가집 규방·도예’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활동한 소감을 나누고 도자기 공예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도자기 공예 체험은 어르신들이 각자 만들고 싶은 접시, 밥그릇, 컵 등을 자유롭게 만들면서 지난 1년간 활동내용과 소감을 나누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위천면은 지난 1월 부터 11개월 간 공공시설봉사단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사업단을 운영했으며, 휴경지에 고구마와 수박을 심어 수확한 농작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업을 추진해 참여자와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일자리에 참여한 91세 정 모 어르신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농사일을 해서 열심히 참여할 수 있었고, 건강도 챙기고 봉사도 할 수 있어 꾸준히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주현 위천면장은 “올 한 해 동안 환경정화활동과 함께하는 우리 마을 지킴이 사업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