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마리면 주암마을에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하고, 구인모 군수와 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에 배관망을 연결해 LP가스 연료를 집단 공급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LPG용기 및 기름보일러 등을 사용해 온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을 위해 도매가격으로 입찰된 LP가스 연료를 5년 단위로 공급하게 된다.


이 사업은 2020년 경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주암마을 32세대에 총사업비 3억3천만 원을 투입, 지난 2월 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10월 착공, 11월에 완공했다.


주요시설로는 LPG 소형저장탱크 2기, 가스배관 약1㎞, 가스안전시설 및 가스보일러, 계량기 등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는 “마을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은 물론 취사 및 난방 연료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각종 에너지 비용 절감사업 추진을 통해 에너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