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웅양면 하성단노을생활문화센터(센터장 김문호)는 11월 30일 하성 단노을센터(구 하성초등학교)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센터 회원 10여 명은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김치 130여 포기를 담궈 행정과 이장님을 통해 선정된 어려운 50여 가구에 전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오산마을 한 어르신은 “혼자 사니 김장김치를 먹는게 쉽지 않은데, 이렇게 김치를 직접 담궈 집으로 가져다줘 너무나 반갑고 감사하다”며 회원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김문호 센터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겨울 추위를 이겨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펴나가겠다”고 했다.
‘하성단노을생활문화센터’는 폐교로 방치해오던 하성초등학교를 농림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문화복지활동 공간으로 탈바꿈 해, 풍물·난타·노래·댄스·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와 예술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