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제연극제 주 무대인 위천면을 중심으로 한 원학골 상가발전위원회(회장 이충세)는 12월 1일 성명을 통해 이 지역 상인들의 생존을 위해 거창군•거창군의회•거창국제연극제집행위원회, 대국적 자세로 합의를 통해 연극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성명서 전문을 게재한다.
◆ 거창국제연극제가 2년째 개최되지 못해 원학골 상가주민들이 생업을 잃어 살아 갈 길이 어려운 현실입니다.
여름 한철 거창국제연극제 행사로 생계를 이어가는 상인들은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로 더 힘든 상황입니다.
사법부의 확정된 재판결과는 존중합니다.
그러나 거창군과 거창군의회와 거창국제연극제집행위원회에서는 대국적 자세로 서로 합의 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 시점에서 지역 언론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중재자 역할도 매우 중요합니다.
거창의 시민단체는 거창국제연극제 개최를 위한 공정하고 정의로운 힘 보태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2년 동안의 연극제가 개최되지 않아 인근주민 상인들은 살아갈 길이 막막합니다.
내년에도 개최되지 않는 비극이 초래된다면 소상공인 주민의 참담한 현실을 거창군과 거창군의회와 거창국제연극제집행위원회는 방관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국회의원, 군수, 군의원들의 공약 공표는 저희 상인은 희망과 기대를 갖고 살아가는데 큰 활력도 되지만, 반대로의 결과가 나면 실망과 물질적인 손실도 일어납니다.
비교한다면, 어린 시절 명절에 부모가 새 옷을 선물로 사 준다는 약속, 크리스마스 선물 기대가 무너졌을 때 그에 대한 허탈함으로 두고두고 원망을 할 것입니다.
모름지기 선출직은 공약을 지키는 지도자가 후일 귀감이 되고 역사에 남는 인물이 되어 존경받는 정치인으로 남습니다.
이웃 대만에서는 공약을 지키지 않는 정치인은 두 번 다시 뽑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지역 소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헤아려 주시어 거창군과 거창군의회, 거창국제연극제집행위원회에서는 빠른 시간 안에 합리적인 합의가 이루어져 원학골 지역경제가 다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당부 드립니다.
원학골 상가 발전위원회 이충세 회장과 회원일동 ◆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