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거창준법지원센터(지소장 오금환)는 12월 3일 코로나19 감염병 등으로 인해 일손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고령농가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배치해 봉사활동을 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인구의 고령화, 코로나19 감염병에 따른 외국인 인력 도입 감소 등으로 인해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주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신청을 접수해 진행됐다.


거창군 신원면에서 고추농사를 짓고 있는 구모(71)씨는 “ 인력 부족으로 고추밭 정리를 하지 못해 걱정이 컸는데 거창준법지원센터에서 도움을 줘 한시름 놓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오금환 지소장은 “농번기 인력을 구하지 못한 농가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되며, 앞으로도 일손부족, 태풍, 홍수,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농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준법지원센터는 2020년 관내(거창‧함양‧합천) 농가에 연인원 680명의 사회봉사 인력을 지원해 농촌일손부족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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