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서석기)는 12월 8일 부터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상수도를 활용한 간이스프링클러 시범 설치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 지원 서비스는 화재에 취약한 20가구를 시범적으로 선정해 상수도를 활용한 간이스프링클러 설치와 초기화재 발생 시 대응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보급도 함께 하고 있다.


현재 거창군에는 1,524개소의 화목보일러 사용농가가 있으며, 최근 5년간 관내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17건으로 읍면별로 1~2건의 차이가 있기는 하나, 거창읍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대체적으로 균등하게 발생됐다.


화목보일러는 유지관리 비용이 적게 들어 많은 주택에 설치돼 있으며, 사용 시 화재 위험성이 큰 반면 사용설비의 설치검사, 관리 등 안전기준이 미비하여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의식이 요구된다.


서석기 거창소방서장은 “이번 시범설치를 통해 화목보일러의 안전 한계를 강화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키 위해 이 사업을 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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