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면장 신종호)은 경상남도 시범사업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찬 반찬나눔’ 사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조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은자)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3종류 반찬을 만들어 40가구의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김은자 회장은 “코로나19로 특히나 힘든 독거노인에게 작은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반찬을 지원받은 홀몸노인은 “반찬을 직접 만들기 힘들었는데,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가조면은 경상남도 시범사업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지로 선정돼 주민이 살던 곳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올 한 해 동안 홀몸노인 실내 화장실 설치 등 16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고, 97가구에 실버카, 간편식, 성인용 기저귀, 전기장판, 의료비 지원 등의 사업을 폈다.
신종호 가조면장은 “가조면은 앞으로 2년간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2021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서비스가 지원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