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재철)는 12월 15일 가북초등학교 활성화를 위한 기금 150만원을 가북초등학교에 전달했다.
김재철 주민자치위원장은 “가북초등학교 발전과 학생 유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위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았다”며, “학생과 지역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해 달라”고 했다.
이에, 장재영 가북초등학교 교장은 “주민자치위원회의 뜻을 잘 반영해 학교 발전과 인재 양성에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기금식에 참석한 손재호 가북PLUS위원회 위원장은 “학생 수가 줄어들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지고 있는 현실속에서 자발적으로 기금을 기부해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가북면은 폐교위기에 놓인 가북초등학교 살리기 및 인구유치를 위한 협치위원회인 ‘가북PLUS위원회’를 구성해 작은학교 살리기 전국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으로 서울, 제주에서 2가구 14명이 전입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전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인구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