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이정희)은 12월 16일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 주관, 관내 사례관리 대상자 가구에 노후 슬레이트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유해물질인 석면에 의한 주민건강 피해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한 사업으로 가북면에서는 추동마을 사례관리 대상자인 하*윤 가구가 선정됐다.


해당 가구는 1970년대 슬레이트 지붕의 노후 된 건물로 임대인에게 매년 땅값만 주고
사용하는 낡고 겨울철엔 추위에도 취약한 건물이었으나, 사례관리 사업비를 통한 도배, 장판 교체, 주유 지원과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을 통해 아늑한 집으로 탈바꿈했다. 


하*윤 대상자는 “매년 겨울이 두렵고, 슬레이트 지붕을 볼 때마다 내 집도 아니고 형편이 되지 않아 고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지붕을 새롭게 씌워주고, 도배, 장판도 교체해 줘 이번 겨울은 생각만 해도 따뜻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이정희 가북면장은 “거창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번 집중 호우로 인해 면민이 피해를 입었을 때도 도움을 줬는데 이번에도 변함없이 도움을 줘서 참 고맙다”며, “변함없는 협력을 통해 체감하고 만족하는 복지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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