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북면(면장 강시규) 용암마을이 한국마사회(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에서 공모한 ‘2013년 농어촌마을 경로당 행복물품지원 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돼 500만원 상당의 ‘전동형 안마의자, 온열안마매트, 발마사지기 3대’를 지원받았다.
한국마사회 경마수익금을 주된 재원으로 운영하는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은 지난 6월 28일까지 신청·접수받아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8월초에 최종 대상시설을 선정하고 지난 20일 용암경로당에 지원물품을 설치했다.
용암마을 주민들은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에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건강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암마을은 마을뒷산에서 용이 하늘로 오르다가 떨어져서 바위가 되었다는 용의 머리같이 생긴 바위가 있어 용암마을이라 하며, 감자, 오미자, 무, 배추 등의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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