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이색적인 건강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왕래가 잦은 어두운 골목과 산책로 일원인 전통시장 내 문화거리 등 5개소에 건강생활실천 홍보를 위한 그림자 조명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림자 조명은 LED조명과 문구 또는 이미지가 담긴 필름 렌즈를 활용해 길 위에 빛과 그림자를 비춰주는 방식으로, 흡연으로 인한 민원 발생 장소에 금연 실천을 유도하는 문구가 담긴 조명을 설치해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설치된다.


특히, 야간에 각양각색의 문구로 시각적인 효과를 더한 걷기생활화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 건강생활실천 메시지 전달로 비대면 교육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설치 장소는 △문화거리(전통시장 내) △시외버스터미널 앞 택시 승강장 △건계정(산성교) △강변 산책로(거열빌라 부근) △스포츠파크 등 총 5개소이며, 점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움직임의 제한으로 심신이 지쳐가고 있지만, 군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면역력을 키워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도록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