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가 12월 30일 죽전마을 도시재생 사업지구 내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품 전시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전국 247개 지자체와 예술재단에서 추진 중이며, 예술인 일자리 창출 및 주민문화생활 향유라는 목적을 가지고 확보된 문화체육관광부 3회 추경사업으로, 계획수립부터 작품제작과 실행 홍보까지 6개월이라는 단기간의 사업 기간과 4억원이라는 재원, 35명 이상의 작가들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죽전마을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주민협의체와 자문단을 구성해, 지자체, 작가팀과 주민들이 머리를 맞닿아 이뤄낸 성과물이며, 마을의 새로운 명소가 될 전망이다.


또,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착수를 앞두고 있어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구인모 거창군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작가팀과 주민 등 모두의 협조와 노력으로 멋진 장소로 탈바꿈되어 기쁘다”며, “새롭게 태어날 죽전마을이 거창의 명소로 떠올라 주민들은 물론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현장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에, 신용구 총감독(르네상스 아카데미 대표)은 “1월 중 사업 완료 기념으로 마을 주민과의 화합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주민 위주의 참석자들로 구성해 시간대별로 참석자를 제한하는 방안 등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단순한 설치형 작품의 볼거리 제공뿐만이 아니라 주민참여형 프로젝트인 점을 강조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등 다각적인 홍보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