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체의 자금부담 완화와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처음으로 올해 하반기에 32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금액을 확정하고 오는 22일부터 업체별로 접수한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금을 대출한다.

 

군은 지난 7월 2일~8월 9일까지 융자신청을 받아 관련 규정에 따라 자체심사를 거처 최종 32개 업체 32억원의 융자지원 금액을 확정, 오늘 9월까지는 모든 업체가 금융기관을 통해 융자대출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2007년부터 자체 조성한 ‘거창군 중소기업육성기금’은 해당기업이 신청한 융자금의 대출이자 부담 중 군에서 적립된 기금의 이자발행액을 이용해 3%의 이자를 보전해주고 나머지는 해당기업에서 부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2005년 거창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운용 조례를 재정해 현재까지 60억원의 기금을 적립해 특별기금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100억원을 목표로 기금을 조성해 관내 우수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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