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남하초등학교(교장 정종찬) 밴드동아리 ‘어울림밴드’는 지난 22일, 거창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거창악우회 정기공연에 초청돼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 행사는 거창악우회가 73주년을 맞아 개최한 예술동아리 페스티벌로, 이번 초청공연에는 지역의 많은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예술의 고장 거창의 멋을 선보였다.

 

초등 밴드로는 유일하게 참가한 남하초등학교 ‘어울림밴드’는 올챙이와 개구리, 사랑으로, 독도는 우리 땅 세 곡을 연주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6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이 밴드는 교내 학생동아리로 운영되고 있으며, 교내 행사뿐만 아니라 각종 지역행사에 초청 공연을 하고 있어 학교의 명예를 높이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정종찬 교장은 “한 어린이를 기르는데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의 의미가 더욱 깊게 느껴지는 하루이다. 오늘의 공연이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남하초등학교 ‘어울림밴드’가 자라서 거창의 예술을 이끌어가는 큰 인물들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