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면장 임창원)은 지난 23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남상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성복 추진위원회장을 비롯한 전 이장, 이유직 자문위원(부산대 조경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성공적인 남상면 소재지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설명회에서 이유직 교수는 “소재지 정비계획이 전체적으로 잘돼 좋은 성과가 예상된다”며, “좋은 그릇을 만들어 무엇을 채울 것인가는 지역주민들에게 맡겨진 몫이다. 잘사는 마을,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지역역량강화 사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임창원 면장은 “이번 정비사업은 기본계획 수립단계부터 남상면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지역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면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거듭 당부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찾아오는 남상, 새롭게 태어나는 남상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남상면소재지 종합정비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해 ‘살기 좋은 농촌정주 공간 조성을 위한 2012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2014년까지 총 6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오는 9월 실시설계 완료와 사업자 선정을 거쳐 10월 중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거창인터넷뉴스원(gcinew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