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서석기)는 지난 5일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거창군 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평소 성실하고 모범적인 학생 14명에게 ‘119사랑나누기 후원’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유관기관의 도움을 받아 선정된 학생들에게 생활비와 자기계발 활동비 등의 명목으로 개인별 20만원 총 280만원이 지급됐다.


이날 참석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찾아와 후원금을 지원해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에서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서석기 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청소년들이 꿈을 위해 포기 하지 않고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소방서 개서 이래 전 직원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24년째 이어가고 있는 119사랑나누기 후원회는 요즘같이 힘든 코로나 시기에 119의 사랑과 온정을 나누고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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